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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실장, 위원장 맡을 듯

입력 2018.03.08 22:36

수정 2018.03.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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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 내주 구성

청와대가 8일 범정부 차원의 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이르면 내주 중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부 회의에서 정상회담 추진위를 준비하자는 언급이 나왔다”며 “국가안보실과 통일부 주도로 안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준비 과정은 과거 두 차례 회담을 준용하게 된다.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정부는 약 2개월 전부터 준비접촉, 실무준비 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정상회담 추진위와 준비기획단을 발족했다.

1차 정상회담의 경우 추진위원장은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맡았고 외교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경제수석·외교안보비서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준비기획단은 통일부 차관이 단장을 맡았고 각 정부부처 차관급과 청와대 경호처장·의전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2차 정상회담 때는 추진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이 맡은 점이 차이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의 추진위원장은 2차 정상회담 때처럼 대통령비서실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 장소는 중립지대인 판문점이어서 실무진이 북한에 사전답사를 가야했던 1·2차 정상회담과 달리 의전·경호 등 실무 준비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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