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통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시흥∼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의 12개 역사 명칭이 확정됐다.
경기 부천시는 안산에서 시흥을 거쳐 부천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 23.4㎞의 12개 역사 명칭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에서 출발하는 첫 역은 원시역이다. 이어 원곡역∼초지역∼선부역∼달미역이다. 당초 4호선 환승구간인 초지역은 화랑역, 달미역은 석수골역이었지만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에서 변경됐다.
시흥구간에도 시흥능곡역∼시흥시청역∼신현역∼신천역∼시흥대야역이다. 시흥시청역과 신현역은 시흥시의 요구대로 수용됐다. 연성역은 시흥능곡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시흥대야역은 조건부 승인됐다. 당초 시흥시는 시흥대야역과 신천역을 대야소래산역, 신천소래산역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 역명심의위는 대야소래산역과 신천소래산역을 모두 부결시키고, 신천소래산역은 신천역으로 바꿨다. 또한 대야소래산역은 대야역이 장항선에 있어 중복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달라며 시흥대야역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대야역과 신천역은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다른 점이 있어 역명심의위에 재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구간 2개 역명은 소사역은 그대로 사용하고, 복사역은 소새울역으로 개정했다.
부천 소사∼시흥∼안산 원시 전철은 (주)이레일 등이 1조6000억 원을 들여 2004년 착공, 오는 6월16일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