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43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3㏊ 가량이 소실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10대와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170여명의 인력을 투입,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43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다행히 이날 비교적 약한 초속 3.4m의 북동풍이 부는 등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길이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잔불정리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산불진화대와 공무원 등 116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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