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정상회담

CCTV 등 중국 언론 "판문점 북측서 회동" 긴급 타전

디지털뉴스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판문점에서 2차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즉시 연합뉴스 등 한국 매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CCTV, 2차 남북정상회담 보도 CCTV 캡처·연합뉴스

CCTV, 2차 남북정상회담 보도 CCTV 캡처·연합뉴스

통신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3∼5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차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CCTV도 이날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에서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두 정상이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했다“고 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청와대 발표 내용을 인용해 ”두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내일(27일) 오전 10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아직 이번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은 내놓지 않고 있다.


Today`s HOT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 앞둔 모습 많은 눈이 쌓인 미국의 모습 심각한 예멘의 식량과 생필품 부족 상황 오염 물질로 붉게 물든 사란디 개울..
항공기 추락 잔해 인양 작업 높은 튀니지 실업률, 취업을 요구하는 청년들
11명 사망한 스웨덴 총격사건, 임시 추모소 현장 8년 전 화재 사고 났던 그렌펠 타워, 철거 입장 밝힌 정부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콜롬비아의 철저한 꽃 수출 인도 어부와 상인들의 삶의 현장 2월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비바람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미국 상황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