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판문점 만남’에 한반도가 들썩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후면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게 됩니다. 판문점선언만큼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들어낼 무언가에 세계가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그 역사적 장소가 된 싱가포르 역시 지금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쇼핑몰의 한 식당은 발빠르게 쇠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간 메뉴를 선보이며, 두 정상의 캐리커쳐를 내걸었습니다. 트럼프가 ‘엄치 척’을 하고 있는데 보이는 것처럼 맛도 괜찮을지 궁금하네요.
싱가포르 정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권역에 이어 센토사 섬 전역 및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와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 남북의 도보다리 회담처럼 북·미 두 정상의 해변가 회담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센토사 섬 외곽에 있는 한국촌 거리도 회담장소 발표의 영향인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6일 싱가포르 선택 시티 쇼핑몰의 음식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한 쇠고기 김치밥을 판매하고 있다. 말레이 전통 음식 브랜드인 ‘하모니 나시 르막’ 음식점으로 미국산 쇠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간 메뉴이다. 가격은 21 싱가포르 달러. 이날은 10인분을 준비해 다 팔렸으나 내일부터 20인분 등으로 양을 늘릴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연합뉴스
6일 싱가포르 선택 시티 쇼핑몰의 음식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한 쇠고기 김치밥을 판매하고 있다. 말레이 전통 음식 브랜드인 ‘하모니 나시 르막’ 음식점으로 미국산 쇠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간 메뉴이다. /연합뉴스
6일 싱가포르 선택 시티 쇼핑몰의 음식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한 쇠고기 김치밥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진 6일 오후 센토사 섬 유니버셜 스튜디오 외곽 한국촌 거리가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진 6일, 센토사 팔라완 비치 전망대에서 해외 언론이 취재를 하고 있다. 이 전망대에서 카펠라 레지던스 일부 건물(왼쪽 위)이 보인다. 싱가포르 정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권역에 이어 센토사 섬 전역 및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와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