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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개마고원’ 진안고원길을 걸으며

입력 2018.09.09 20:08

수정 2018.09.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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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한국기행’

남한의 개마고원이라 불리는 진안고원길은 고갯길 너머에 50여개의 마을을 품고 있다. EBS 1TV <한국기행>의 ‘세상 끝, 고원을 가다 - 1부 고원이 들려주기를’에서는 고원의 매력에 반해 진안고원길 지킴이가 된 정병귀씨와 이 계절에 걷기 좋은 길을 따라가 본다.

남북으로는 섬진강과 금강을 가르고, 금남 호남 정맥이 이어지는 신광재. 높이 740m의 신광재를 넘어 800m까지 올라가다 보면 노촌리에서 4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권윤기씨 부부의 무밭이 있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여름에도 수확할 수 있다는 진안의 고랭지 무. 쉬는 날을 맞이해 오남매와 손자, 손녀까지 다 모였다. 3대에게 있어 고원은 어떤 존재일까.

“정 붙여서 살면 내가 사는 데가 제일 좋아요.” 건강한 식재료를 자유롭게 먹고 싶어 진안에서 농사를 짓고 살기 시작한 정이준씨 부부는 이웃이 지나가면 복숭아부터 건넨다. 해발 400m에 위치한 신전마을은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당도가 높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따뜻함이 담겨있는 고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방송은 10일 오후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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