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총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10개 계열사에서 통상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리 협력사에 물품대급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1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 횟수를 월 4회로 운영하고 있지만 추석을 맞아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이다.
또 삼성은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지역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의 29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