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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안찾아간 예금·보험금 3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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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안찾아간 예금·보험금 3500억

입력 2018.10.21 17:59

10년 넘게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 및 보험금이 3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계좌는 총 2394만 8000좌로, 액수로는 총 1조4010억원이었다. 이중 휴면예금 잔액은 8246억원(1829만좌), 휴면보험금 잔액은 5764억원(565만좌)였다.

[2018국감]10년 넘게 안찾아간 예금·보험금 3500억

이중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2181억원(827만좌), 휴면보험금은 1337억원(157만좌)로 총 3518억원에 달했다. 5년 이상 찾지 않은 휴면예금도 2421억원(932만좌), 휴면보험금은 2296억원(117만좌)으로 총 4717억원이나 됐다. 5년 미만 휴면상태인 휴면예금은 3644억원(70만좌), 휴면보험금은 2131억원(117만좌)이 있다.

예·적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각각 소멸시효가 돼 휴면예금이 된다. 이 돈들은 휴면예금관리재단(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돼 서민·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이라도 예금주와 보험 계약자가 해당 금융사에 신청하면 찾을 수 있다.

전해철 의원은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계좌 조회·지급 편의성을 높이는 등 더 적극적으로 원권리자 권익 보호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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