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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부패사건 금액 9억…국공립대 중 두 번째로 많아

입력 2018.10.25 16:54

경북대의 최근 3년간 부패사건 관련 금액이 전국 국공립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제공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공립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대가 부패사건에 연루된 액수는 9억여원에 달했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원(10억5000여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는 내·외부 감사나 경찰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액수다.

유형별로는 예산 전용이 5억6000여만원(4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혜제공 1억1600여만원(1건), 공금횡령 780여만원(1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경북대가 부패사건으로 적발된 건수는 13건에 달했다. 이는 부산대 52건, 한경대·한국교원대 각 19건에 이어 국공립대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김 의원은 “국공립대에서 공금횡령, 연구비 편취, 논문표절 등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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