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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강의서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이미지 사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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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강의서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이미지 사용 잇따라

입력 2018.10.26 08:27

수정 2018.10.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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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 강의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다.

전북대의 2018학년도 1학기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의에서 사용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 │김해영 의원실 제공.

전북대의 2018학년도 1학기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의에서 사용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 │김해영 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6일 전북대학교의 2018학년도 1학기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의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해당 이미지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MBC 뉴스속보 화면에 삼각함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화면의 자막 중 ‘사인’은 ‘사망’을 사인으로 교묘하게 바꾸고 그 뒤에 코사인, 탄제트를 첨부했다. 또 ‘사인’의 마크를 본래 기호와 다른 세월호 리본 모습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강의를 한 강사는 “생체역학에 대한 설명을 쉽게하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했고 대통령의 사진이 있으면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북대 강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김해영 의원실 제공.

지난 6월 경북대 강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김해영 의원실 제공.

앞서 지난 6월에도 경북대의 한 강의에서도 노무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수업을 진행했던 강사는 사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해영 의원은 “국립대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가 강의에서 사용됐다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학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과 교육부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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