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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화웨이 장비 그동안 보안 문제제기 없어”

입력 2018.10.26 17:18

수정 2018.10.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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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차세대 이동통신(5G) 사업과 관련해 화웨이 장비 도입을 공식화했다. 특히 가장 민감한 쟁점인 보안 관련해 현재 쓰는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장비에서도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웨이 LTE 장비를 쓰고 있어 5G 장비 도입이 불가피하느냐”는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 부회장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화웨이 LTE 장비를 쓰면서 보안에 관한 문제 제기된 적이 없었다. 화웨이 장비가 1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직접적인 보안 문제가 야기된 적 없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화웨이뿐 아니라 장비업체, 전 공급망에 대해 보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를 불러 소스코드까지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국제검증기관의 도움을 받아 우려하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지난 4일 국내 5G 장비 판매에 필요한 적합성 인증을 마친 상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이날 5G 장비 보안 준비상황과 관련해 “국내뿐 아니라 유럽, 호주, 미국 등과 함께 철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5G 장비업체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4G망과의 연동을 이유로 5G망 구축에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KT도 조만간 5G 장비업체 선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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