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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에 바른정당 출신 전원 응모...'집안 싸움' 잦아들까

입력 2018.11.01 17:54

바른미래당의 지역위원장 1차 공개모집 마감 결과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출신은 9명 전원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날 마감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130개 지역에서 신청을 받았고, 총 응모자는 159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지역위원장 280명 중 101명, 36.1%가 다시 응모했다”고 전했다.

특히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 9명 전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신청을 마쳤다. 이들 모두 ‘보수 대통합’의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 전원책 조강특위위원 등의 보수통합 움직임이 주춤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당 출신에서는 김성식(서울 관악갑)·권은희(광주 광산을)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신청을 마쳤다. 오 위원장은 “두 의원은 미처 서류를 챙기지 못했다.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경 보수 성향의 발언으로 ‘신 보수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도 응모를 마쳤다. 국민의당 출신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는 김삼화(서울 강남병)·김수민(충북 청주)·김중로(세종)·신용현(대전 유성을) 의원이 지역위원장에 응모했다. 사실상 ‘탈당’ 상태나 다름 없는 박선숙·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지역위원장에 응모하지 않았다.

당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듯 전체 지역구 253곳의 절반에 육박하는 123개 지역구에는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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