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일까요? 백범 김구선생을 형상화한 그라피티 작품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날입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의 첫 날이기도 합니다. 1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본명 최성욱)씨가 스프레이페인트를 이용해 백범 김구 선생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김구 선생을 상징하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쓴 눈’을 먼저 형상화하고 마지막으로 손가락 하나를 그려 넣어 숫자 ‘100’을 완성했습니다. 레오다브씨가 강추위에도 불구, 이틀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본명 최성욱)씨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의 눈과 안경을 모티브로 하여 숫자 ‘100’을 형상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해 이미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가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진행된 그라피티 퍼포먼스 또한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기획한 행사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활발한 10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들이 이어질 듯 합니다. 가로 8미터, 세로 2.4미터 크기의 그라피티 작품 뒤편으로 정부서울청사, 청와대를 품고 있는 북악산,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도 보입니다.
광화문 한 복판에 등장한 작품 속 백범 선생은 한 손가락을 든채 검은 안경 속 매서운 눈으로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 꾸짖는 듯 합니다. 똑바로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