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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화성여행비는 하루 5억원대... 돌아올 땐 공짜”

입력 2019.02.12 10:20

수정 2019.0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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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런 머스크가 화성 여행 비용을 5억원대로 소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매체 시넷(Cnet)은 달 탐사 유인우주선 ‘스타십’ 엔진 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머스크가 전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캐스트로부터 ‘달·화성 여행용 로켓의 재활용 적정 수지를 맞추려면 티켓 추정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의 초중량 로켓 ‘팰컨 헤비’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지난해 2월6일(현지시간) 마네킹 ‘스타맨’을 운전석에 태우고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초중량 로켓 ‘팰컨 헤비’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지난해 2월6일(현지시간) 마네킹 ‘스타맨’을 운전석에 태우고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에 머스크는 “그건 전적으로 볼륨(여행객 규모)에 달렸지만, 난 화성까지 가는데 하루 비용이 50만달러(5억6000여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괄호 안에 “돌아오는 리턴 티켓은 공짜”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선진 경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 있는 주택을 처분하고 화성으로 이주한다면 티켓 가격은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넷은 화성 여행비가 10만달러 미만까지 내려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스페이스X의 화성여행 비용 추정치는 다른 민간 우주개발 기업인 버진 갤럭틱의 무중력 우주체험 비용이 20만달러, 우주정거장까지 다녀오는 탐사여행 비용이 950만달러인 점에 비해 무척 싼 편이라고 시넷은 평했다.

스페이스X의 화성탐사 프로젝트는 아직 일정표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다. 화성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알 수 없다. 유인우주선 스타십은 오는 2023년 최초 민간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도하겠다는 일정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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