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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우나 화재는 총체적 안전불감증”…대구안실련 성명서

입력 2019.02.22 11:52

수정 2019.0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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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 중구 포정동 대보사우나 화재는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전형적인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안전생활신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화재는) 노후 건축물의 구조적인 취약성과 사각지대에 놓은 소방시설, 부실한 관리 등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참사”라면서 대구시와 소방당국 등에 종합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9일 대구 중구 대보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향신문 자료 사진

지난 19일 대구 중구 대보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향신문 자료 사진

안실련은 “대구시와 중구청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소방점검시 부적합을 받고 안전문제가 우려되는데도 그대로 방치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행정 당국의 점검 불이행에 따른 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요인 종합 점검과 함께 재발방지책 등을 마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실련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내걸고 4가지 대책을 촉구했다. 안실련은 건물·소방시설 지적사항 및 건물 인·허가 위반 조사, 다중이용·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화재취약 요인 개선을 촉구했다. 또 화재안전표준 가이드북 제작 배포 및 책임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상시 불시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체험훈련 실시를 요구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7시 11분쯤 중구 대보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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