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가수 정준영 ‘성관계 불법촬영·유포’ 본격 수사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가수 정준영 ‘성관계 불법촬영·유포’ 본격 수사

입력 2019.03.12 14:10

수정 2019.03.12 22:38

펼치기/접기

경찰,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 “관련 휴대전화 분석”

‘승리 카톡방’ 외 다른 대화방에도 공유…피해 여성만 10명

‘피의자’ 정준영씨 귀국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씨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의자’ 정준영씨 귀국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씨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하고 유포한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씨(30)가 12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송 촬영 중이던 정씨는 일정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6시쯤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은 정씨가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불법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밖에 정씨는 여러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씨가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단체대화방들의 기록이 담겨 있는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오랫동안 쌓였고 그림파일 등 상당히 양이 많아 분석 중”이라며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거나 경찰에 직접 신고한 피해 여성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전날 SBS 보도를 통해 정씨가 불법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의혹이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2015년 12월 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여성과의 성관계 사실을 자랑하며 불법촬영한 영상을 전송했다.

2016년 2월에도 대화 상대에게 영상을 전송해 자신의 성관계를 중계하듯 설명했다. 정씨가 불법촬영하고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피해 여성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불법촬영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씨는 ‘영상을 몰래 찍어 유포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모자를 눌러쓴 정씨는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 경찰은 정씨를 입국 즉시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곧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불법촬영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2016년에도 정씨는 불법촬영 의혹이 알려져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정씨의 전 애인 ㄱ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정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정씨는 2016년 9월 기자회견을 열고 “ㄱ씨와 교제하던 시기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이라며 “영상은 곧바로 삭제했고 ‘몰래카메라’도 아니었다”고 했다.

경찰은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2015년 12월 승리와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 단체대화방에 함께 있던 정씨는 불법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유포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