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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미제였던 ‘아레나 폭행사건’, 재수사 2주 만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9.03.19 14:33

수정 2019.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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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년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서울 논현동 클럽 아레나 폭행사건을 재수사해 2주 만에 폭행용의자를 붙잡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은 2017년 당시 아레나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했던 ㄱ씨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2017년 10월28일 오전 4시쯤 아레나에서 ㄴ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ㄴ씨는 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보안요원의 안내 없이 합석했다가 ㄱ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1년이 넘도록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논현1파출소 경찰관들은 “클럽 측이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입구 바깥에서 다른 관계자들을 조사하는데 그치는 등 초동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클럽 버닝썬 집단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경찰 유착 의혹이 거세지자 지난달 25일 재수사에 착수한 미제사건전담팀은 클럽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2주 만에 ㄱ씨를 검거했다.

이 때문에 강남경찰서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부에선 지역 경찰과 클럽 간 유착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지난 10일 오후 압수수색 물품을 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지난 10일 오후 압수수색 물품을 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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