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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 저질러”··· 버닝썬 사건 4명 구속영장 오늘 판가름

입력 2019.03.21 09:16

수정 2019.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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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씨(30) 등 ‘버닝썬 사건’ 관련 4명의 구속영장 여부가 21일 판가름난다. 한 달을 넘어선 경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정씨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씨(29) 등 8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을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2015년 말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렸다. 약 10개월 사이에만 피해 여성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지인이자 버닝썬에서 MD(영업직원)로 근무한 김모씨도 이날 같은 혐의로 구속여부를 결정받게 된다.

버닝썬 폭행사건 당사자인 클럽 이사 장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같은 시간 열린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폭행 사건 발생 당시 버닝썬 제보자인 김상교씨를 폭행한 인물로 지목돼 상해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버닝썬 수사가 확대되면서 뒤늦게 1년 여만에 드러난 미제 사건인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 피의자 윤모씨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여부를 결정 받는다. 아레나의 용역경비원으로 근무했던 윤씨는 2017년 10월 말 한 손님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2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입건했다.

이날 4건의 구속 여부는 향후 경찰 수사를 가를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28)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한 차례 수사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으나 이날 4건의 ‘성적표’에 따라 경찰 수사는 다시 물살을 탈 수도, 또는 ‘부실수사’ 논란으로 빠져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씨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씨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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