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달 30일 축구경기장 안 유세로 구설에 오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92일간의 만우절…사과해야 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황 대표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구절을 인용하며 “국민과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고, 결과는 부정과 비리가 난무하였습니다”라고 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거짓말은 결국 인사 참사, 안보 참사, 경제 참사를 빚었고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공직후보자만을 국민앞에 내세웠다”며 김의겸 대변인 사퇴와 조동호·최정호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 철회와 자진사퇴를 꼬집었다.
이어 오늘까지 문 대통령의 집권기간을 명시하며 “문재인 집권기간은 거짓말의 시간이었다. 약속을 믿은 국민은 만우절 바보(April fool)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라고 글을 맺은 황 대표는 자신의 이번 유세로 곤경에 처한 경남FC나 선거법 위반 등에 관한 이야기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