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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버닝썬 공동대표·'린사모 국내 가이드' 등 3명, 횡령 혐의 입건…자금세탁 의혹 수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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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버닝썬 공동대표·'린사모 국내 가이드' 등 3명, 횡령 혐의 입건…자금세탁 의혹 수사 박차

입력 2019.04.04 11:03

클럽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한 대만인 ‘린사모’의 자금세탁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버닝썬 관계자 등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버닝썬의 공동대표 2명과 일명 린사모로 불리는 대만인 ㄱ씨의 국내 가이드 안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며 “관련자 계좌를 분석하는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ㄱ씨는 이 클럽에서 고가의 술값을 허위로 치른 뒤 이를 돌려받거나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돈을 가로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안씨는 ㄱ씨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해 자금세탁을 도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대포통장 명의자 등을 조사해 자금 흐름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로 자금이 흘러간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로 확인 중이며, 혐의점이 있으면 누구든 당연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이 미성년자 4명을 보안요원으로 고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공동대표 2명과 버닝썬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클럽 버닝썬 입구. 경향신문 자료사진

클럽 버닝썬 입구.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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