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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 입건

입력 2019.04.04 21:25

수정 2019.04.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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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카톡방’서 사진 공유

버닝썬 자금세탁 의혹 수사

경찰, 공동대표들 횡령 입건

가수 로이킴·에디킴 ‘음란물 유포’ 입건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왼쪽 사진), 에디킴(29·본명 김정환·오른쪽)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클럽 버닝썬 의혹과 함께 불거진 불법촬영·음란물 유포 수사의 일환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과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과 달리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음란물 사진을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며 “에디킴은 조사를 마쳤고, 로이킴은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은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씨(29)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속해 있었다. 경찰은 같은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던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씨,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씨 등 남성 연예인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카톡방 멤버로 지목받아온 정진운(2AM)·강인(슈퍼주니어)·이철우(모델)씨에 대해선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준영씨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이 모두 23개이며, 참여자는 16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의 자금세탁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버닝썬의 공동대표 2명과 일명 ‘린사모’로 불리는 버닝썬 투자자인 대만인 ㄱ씨의 국내 가이드 안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관련자 계좌를 분석하는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계속 살피고 있다.

ㄱ씨는 이 클럽에서 고가의 술값을 허위로 치른 뒤 이를 돌려받거나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돈을 가로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안씨는 ㄱ씨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해 자금세탁을 도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대포통장 명의자 등을 조사해 자금 흐름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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