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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고성 산불 진화에 병력·장비 투입···장병 2500명은 긴급 대피

입력 2019.04.05 09:26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 곳곳 가옥들이 불에 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 곳곳 가옥들이 불에 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강원 고성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일출과 동시에 군 헬기 32대, 군 보유 소방차 26대, 군장병 1만65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인 시민들을 위해 식사용 전투식량 68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에 있는 육군 8군단 예하부대 장병 2500여명도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했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산불 발생 지역에 있는 군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이 소실됐다. 국방부는 “정확한 (소실) 현황은 화재 진화 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해 ‘산불 지역 군 장병 및 시설의 안전확보 선제적 조치’,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 가용전력을 총 동원하여 지원’, ‘산불진화 임무 수행간 인원 장비 안전에 만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 하에 필요한 조치 적극 지원’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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