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날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 비패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강원 속초, 고성, 동해 지역 이재민 구호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인다.
계열사별 지원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원 이내 총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대출한다.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포인트 내 대출금리 감면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방관과 이재민 대상으로 생필품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도 한다.
신한카드는 속초 산불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 연기 및 청구유예,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한다. 회원은 6개월 후 일시 납부하거나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연체 후라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다. 관공서에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1544-3129).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피해 고객 보험료 납입을 6개월 유예하되 보장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예기간이 끝나면 다음달에 일시 납부하거나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과 융자대출의 원리금 상환 및 이자 납입도 동일 조건으로 지원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