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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

입력 2019.04.16 17:39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을 찾은 시민들이 벽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을 살펴보고 있다.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을 찾은 시민들이 벽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을 살펴보고 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안산, 인천, 목포, 그리고 팽목항에서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의 기억공간 ‘기억과 빛’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 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서명지에 사인을 하기도 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글도 남기곤 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가족들의 고독한 싸움을 영상으로 보며 눈물을 훔치는 사람도 보입니다.

오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5주기를 추모하는 기억과 다짐의 릴레이콘서트가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는 기억과 다짐의 릴레이콘서트를 갖고 있다.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는 기억과 다짐의 릴레이콘서트를 갖고 있다.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한 가운데에 새겨진 문구.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한 가운데에 새겨진 문구.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침몰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 한 가운데 새겨진 문구 하나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벽 앞에 노란 꽃 한 송이가 놓여 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벽 앞에 노란 꽃 한 송이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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