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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틀째 경찰 비공개 출석…성매매 알선·횡령 등 조사

입력 2019.04.24 17:25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맴버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3월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맴버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3월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 접대 의혹 등을 조사 받기 위해 경찰에 이틀째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출석한 승리에 대해 성 접대 및 성매매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승리는 전날인 23일에도 출석해 약 10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경찰은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도 함께 불러 조사를 벌였다. 승리와 유 대표는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성 접대 제공을 의논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알려진 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승리는 또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동행해 성매매를 한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생일파티 비용은 승리 측이 모두 부담했고, 실제 성관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성 접대 및 성매매 의혹과 함께 클럽 버닝썬 등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공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비공개 소환 조사를 통해 승리를 둘러싼 각종 혐의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인 뒤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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