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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승리, 버닝썬 횡령 관련 첫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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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승리, 버닝썬 횡령 관련 첫 피의자 조사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쯤부터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가 버닝썬 횡령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버닝썬 지분을 갖고 있는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각종 횡령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럽 버닝썬은 승리 등이 문을 연 주점 ‘몽키뮤지엄’에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거나 가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횡령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버닝썬의 주주인 전업산업 이전배 회장을 지난달 28일 불러 조사했다. 전원산업은 버닝썬이 있는 르메르디앙호텔을 운영하는 업체다.

경찰은 버닝썬을 통해 이뤄진 횡령 액수가 2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를 제외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모두 마쳤다”며 “린사모 등 다른 횡령 의혹 관련자들 사이의 공모관계를 확인할 예정이고, 각종 횡령 사안에 서로 모의가 있었다면 승리 등 당사자들이 횡령 금액 전체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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