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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승리, 본인 성매매 혐의도 추가

입력 2019.05.09 10:30

수정 2019.05.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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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서 범죄 적시…추가 성접대 의혹 수사”

검찰, 성접대·횡령 혐의 유리홀딩스 대표 등 구속영장 청구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유치장으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치고 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최씨는 가수 정준영씨 등 ‘단톡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유치장으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치고 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최씨는 가수 정준영씨 등 ‘단톡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매매를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승리의 혐의는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정도만 알려졌다. 경찰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별도의 성매매 알선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범죄사실에 성매매가 포함됐다”고 했다.

검찰은 9일 승리와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기재된 범죄사실에는 승리의 각종 성매매 및 알선 의혹과 버닝썬을 둘러싼 20억여원 규모의 횡령 혐의, 2016년에 운영한 주점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한 혐의 등이 포함됐다. 승리가 받고 있는 불법촬영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범죄사실에서 제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두고 추가로 확인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경찰은 별개의 성매매 알선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승리는 2015년 크리스마스 당시 서울 모처에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를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밖에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데리고 가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는 의혹, 2015년 12월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 일행을 위해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 일행의 호텔 숙박료 등 대금 3000여만원을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에 대해 “YG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소속 연예인들이 사용한 법인카드 비용 중 기준을 초과한 금액은 추후 상계 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러한 법인카드 사용 방식이 위법한지 여부는 더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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