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5B 이장우가 기억하는 ‘훈련소로 가는 길’

하경헌 기자

경향신문 유일의 대중문화 전문 팟캐스트 <연예가 하이스쿨>, 이번 주에는 1990년대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후 20년이 지나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 ‘감성 발라더’ 가수 이장우의 초대석이 꾸며집니다.

이장우는 10대 시절 당시 그룹 015B의 프로듀서 정석원에게 발탁돼 1991년 015B의 객원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후 1995년, 지금까지도 자주 들리고 있는 히트곡 ‘훈련소로 가는 길’을 냈습니다. 이 노래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과 함께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쯤은 노래방에서 목에 핏대를 올리며 불렀을 ‘3대 입영송’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장우는 2집을 기약하던 1990년대 중반 제작자의 횡령과 잠적으로 가요계에서 멀어졌고 그렇게 20년을 무대를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2016년 JTBC <슈가맨>으로 복귀신고를 한 그는 지난달 신곡 ‘결혼해줄래’가 들어있는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어보고 MBC <언더나인틴> 출연으로 화제가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의 이장우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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