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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변한 광화문 광장

입력 2019.07.02 15:00

대형 화분이 들어선 광화문 광장.

대형 화분이 들어선 광화문 광장.

광화문 광장이 숲으로 변했습니다.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에 대한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이 이루어진 뒤 우리공화당은 다시 천막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28일 우리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농성 천막을 일시 철거하면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대형 화분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DMZ로 향하자 서울시는 해치마당과 분수대에 추가로 대형 화분을 설치했습니다. 다시 있을 지 모를 우리공화당의 천막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 대형화분이 설치돼 있다.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 대형화분이 설치돼 있다.

농성 천막 일시 철거 후 5일째, 우리공화당의 천막 설치 시도는 아직 없었습니다. 대형 화분이 들어선 광장을 걸어다니는 시민들의 표정은 나쁘지 않습니다. 통행로는 좁아졌지만 초록의 화분이 가져다주는 여유는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분이 치워지고 탁 트인 광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설치된 대형화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설치된 대형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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