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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메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함성

입력 2019.07.03 16:53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사전 집회를 갖고 있다./김정근  선임기자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사전 집회를 갖고 있다./김정근 선임기자

오늘, 광화문광장은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뒤덮혔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와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식조리원 등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 여명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비정규직 철폐, 차별 해소, 처우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비정규직 철폐, 차별 해소, 처우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오후 1시부터 부문별 사전집회를 가진 노동자들이 오후 3시부터 광화문 광장에 집결해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가졌습니다. 주최측인 민주노총에 따르면 집회 참석 인원은 5만 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열린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이상훈,김정근 선임기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이상훈,김정근 선임기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에 나선 건 오랜 관행처럼 뿌리내린 ‘차별’에 대한 대책 요구가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화문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진짜 사용자’인 정부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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