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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2장이나 낸 제주해녀 합창단, 유럽에서 ‘물질’ 노래”

입력 2019.08.12 20:55

수정 2019.08.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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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수교 60주년 특별전

스톡홀름 방문 노래·토크 콘서트

공연하는 하도해녀합창단.  제주도 제공

공연하는 하도해녀합창단. 제주도 제공

제주 해녀로 구성된 ‘하도 해녀합창단’이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웨덴에서 공연을 한다.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주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행사 중 하나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는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에서 지난 5월17일 개막해 9월29일까지 진행된다.

하도 해녀합창단은 2013년 제주 구좌읍 하도리에서 활동 중인 50~70대 현역 해녀 25명이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민속공연을 하는 해녀 공연팀은 여럿 있으나 창작곡을 부르는 해녀합창단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현역 해녀이다 보니 낮에는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을 하고, 저녁 시간을 쪼개 노래 연습을 한다. 앨범도 2장이나 냈다. 2014년 낸 앨범 <바다의 딸>에는 양방언씨가 작곡에 참여했다. 2015년 제주로 이주한 대중음악가 방승철씨가 하도 해녀합창단 지휘자로 합류하면서 합창단은 더욱 단단해졌다. 지난해에는 방씨가 직접 해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작사·작곡한 7곡으로 <나는 해녀이다>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이들은 해녀박물관은 물론 국립국장, 예술의전당, 국회 등에서도 공연했다. 하도 해녀합창단은 이번 스웨덴 공연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 ‘해녀 물질 나간다’를 비롯해 ‘나는 해녀이다’ ‘백두까지’ 등 6곡과 제주민요 ‘멜(멸치) 후리는 소리’를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제주 해녀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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