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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의혹' 승리·양현석, 28·29일 경찰 출석

입력 2019.08.27 09:30

수정 2019.08.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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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6월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6월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와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50)가 각각 28일과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승리와 양 전 대표를 28일과 29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자료를 확보했다.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YG 미국 법인에 대한 금융 거래 내역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입출금내역 등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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