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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부터 마무리할 것"

입력 2019.09.02 14:35

수정 2019.09.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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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 경향신문 자료사진

지난 달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이 원정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의혹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의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부터 마무리짓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성매매 알선 혐의는) 공소시효 기간 내 검찰에 송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강제수사에서 입수한 자료와 (29일 소환조사 때) 진술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먼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10월 외국인 사업가를 상대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성매매알선등행위에관한법률은 공소시효 5년으로, 시효 만료를 앞뒀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두고는 추가 소환 여부를 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서 1차 조사를 마쳤다”면서 “관련 자료를 더 분석해 추가소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승리는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석해 약 12시간 조사를 받고, 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도 지난달 29일 경찰에 나와 ‘밤샘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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