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불확실성 커진 ‘트럼프 외교’…북·미 대화에도 변수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불확실성 커진 ‘트럼프 외교’…북·미 대화에도 변수

입력 2019.09.25 16:19

수정 2019.09.25 21:41

펼치기/접기

하노이 회담 땐 ‘코언 폭로’

당시 ‘물타기용 노딜’ 분석

외교 성과로 돌파할 수도

‘세계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탄핵 절차에 직면하면서 당면한 대외 현안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조만간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유력시되고 있는 데다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북핵 문제와 한반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확실한 것은 미국 대외관계의 불확실성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세에 몰린 사정상 통 큰 합의는 더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미 실무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더라도 미 정부가 기존 입장에서 크게 양보하는 합의를 하기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에서 상당한 비판에 직면했던 만큼, 야당에 공격의 빌미를 줄 합의를 하기보다는 상황 관리에 주력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이 결국 ‘노딜’로 끝난 배경에도 미 국내정치 이슈가 자리 잡고 있었다.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과거 행적과 치부를 폭로했는데,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협상을 무산시켰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방어에 주력하느라 북·미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긍정적 기대도 일각에서 들린다. 상황 반전을 위해 ‘깜짝 쇼’를 자주 활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상 이번에도 국내 정치적 위기를 외교적 성과로 돌파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이후 증폭되고 있는 미·이란 간 갈등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적 궁지를 모면하기 위해 일촉즉발까지 다다랐던 군사적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가능성이 우려된다.

내달 중순 미·중 고위급 대표 무역협상에도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팜 벨트’로 불리는 중부 농업지역 유권자들을 고려해 전격 협상 타결을 이끌 수도 있고, ‘시선 분산용’으로 무역전쟁을 다시 촉발시킬 수 있다.

국제 정세에 민감한 세계경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트럼프 탄핵 절차 개시 선언이 나온 직후 개장한 한국·중국·일본 증시는 25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