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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남은 흔적들

입력 2019.12.16 14:01

수정 2019.12.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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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 광화문광장은 한산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한 광장을 거닐다보니 바닥에 작은 태극기 모양의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니다. 작은 태극기 스티커를 비롯해 광장에 모였던 시민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메모, 보수단체가 붙여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성조기 스티커, 얼마전 종료 유예 결정이 난 지소미아의 유지를 촉구하는 스티커, ‘나라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고 적힌 스티커 등이 광장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광장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스티커와 메모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광화문광장 ‘희망 포토 스튜디오’ 창 구석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메모. / 권도현 기자

광화문광장 ‘희망 포토 스튜디오’ 창 구석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메모. / 권도현 기자

광화문 광장 3ㆍ1운동 100주년 홍보탑에 ‘NO MORE SILENCE’라고 적힌 스티커의 일부. / 권도현 기자

광화문 광장 3ㆍ1운동 100주년 홍보탑에 ‘NO MORE SILENCE’라고 적힌 스티커의 일부. / 권도현 기자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펜스 기둥에 지소미아 유지를 촉구하는 빛바랜 스티커. / 권도현 기자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펜스 기둥에 지소미아 유지를 촉구하는 빛바랜 스티커. / 권도현 기자

광화문광장 제설함 덮개에 붙어있는  세월호 노란리본 스티커. / 권도현 기자

광화문광장 제설함 덮개에 붙어있는 세월호 노란리본 스티커. / 권도현 기자

바닥분수 출입을 막는 기둥에 붙어 있는 작은 태극기 스티커. / 권도현 기자

바닥분수 출입을 막는 기둥에 붙어 있는 작은 태극기 스티커. / 권도현 기자

미 대사관 앞 화단의 성조기 스티거. / 권도현 기자

미 대사관 앞 화단의 성조기 스티거. / 권도현 기자

광장 돌화분에 위태롭게 붙어있는 ‘NO MORE SILENCE 침묵은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 / 권도현 기자

광장 돌화분에 위태롭게 붙어있는 ‘NO MORE SILENCE 침묵은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 / 권도현 기자

광장 곳곳 숨어있는 흔적들을 쫓다보니 이곳을 메웠던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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