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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모일 또 다른 이들을 위해’

입력 2019.12.20 16:51

[오늘, 광화문] ‘광장에 모일 또 다른 이들을 위해’

지난달 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 씨의 추모분향소를 광화문광장 남측에 만들었습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천막이 옮겨지고 있는 故 김용균씨 추모분향소.

천막이 옮겨지고 있는 故 김용균씨 추모분향소.

추모분향소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모들.

추모분향소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모들.

오늘(20일) 오후 광장에 설치되있던 분향소가 갑자기 해체되고 있었습니다. 기자재를 나르던 관계자에게 “철거가 되는건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철거가 아니라 내일 있을 집회를 위해 잠시 자리를 옮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에 세월호 리본이 놓여있다.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에 세월호 리본이 놓여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 벽을 옮기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 벽을 옮기고 있다.

내일 오후 5시부터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이 주최하는 ‘세월호참사 전면재수사, 책임자 처벌 및 적폐청산을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일 광장에 모일 그들을 위해 분향소는 잠시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가 광장 옆측으로 옮겨지고 있다.

故 김용균씨의 추모분향소가 광장 옆측으로 옮겨지고 있다.

광장은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다른 이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에서 광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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