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훈 선임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화요일인 오늘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눈 대신 초미세먼지로 화이트 아닌 ‘그레이 크리스마스’를 보인 하루였다.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24일 국립서울농학교 뒷산에서 바라본 경복궁이 흐리게 보인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광화문이다

우철훈 선임기자

세종로에서 보이는 북악산도 뿌옇게 보이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세종대왕 동상 앞쪽의 세종대로도 뿌연 모습이다.

우철훈 선임기자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기상청은 내일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