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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마스크

입력 2020.01.29 17:49

봄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광화문광장이나 세종대로사거리를 찾습니다.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이나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기 위해서 입니다. 29일 서울 시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였음에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지요.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책 읽는 남자’ 조형물 옆에 앉아 있다. / 권도현 기자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책 읽는 남자’ 조형물 옆에 앉아 있다. / 권도현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환자는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 / 권도현 기자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 / 권도현 기자

버스에 탄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 권도현 기자

버스에 탄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 권도현 기자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격리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경찰들. / 권도현 기자

마스크를 쓴 경찰들. / 권도현 기자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 권도현 기자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 권도현 기자

전시장도 비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관람객들의 열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날부터 설치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오후부터 마스크 3000개를 준비해 관람객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 권도현 기자

한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이날 광화문광장도 미술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스크를 쓴 시민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권도현 기자

마스크를 쓴 시민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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