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차별에 맞서온 재일조선인들의 ‘우리학교’…KBS1 ‘다큐 인사이트’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차별에 맞서온 재일조선인들의 ‘우리학교’…KBS1 ‘다큐 인사이트’

100년의 차별과 저항의 기록, 조선학교의 역사와 현재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KBS 1TV <다큐 인사이트> ‘아이들의 학교’가 방영된다. 재일조선인 고찬유 감독이 직접 제작에 나선 이 다큐멘터리는 세상에 처음 공개된 역사적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차별과 싸워온 조선학교의 진실을 전한다.

재일조선인들은 조선학교를 ‘우리학교’라고 부른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정착하게 된 재일조선인들은 해방 후 전국 각지에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조선인학교를 세웠다. 재일조선인들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민족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조선인학교 폐쇄령’에 맞서 싸운 4·24 한신교육투쟁을 비롯해 집요한 차별정책에 대항해 많은 희생을 치르며 조선학교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조선학교는 혹독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2010년 일본 정부는 고교무상화제도에서 잇따라 조선학교를 배제했고, 지방자치단체들도 보조금을 중단했다. ‘우리학교’는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재판투쟁을 시작한다. 방송은 5일 오후 10시.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