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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나들이 부산·경남 60대 남녀 친구 3명 확진…봄 축제 방역비상

입력 2020.03.23 10:25

수정 2020.03.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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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코로나19 보균자 친구와 꽃 구경 나들이 갔던 60대 남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부산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보균으로 추정되는 경주 여성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함께 다녀온 부산 사하구 여성(62· 부산 106번)과 남성(62·부산 107번), 경남 함안 남성(60·경남 86번)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35번 확진자는 친구들과 만난 날이 코로나19 잠복 기간으로, 지난 20일 진단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례군은 산수유 축제를 취소했지만, 이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나들이 장소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부산·경남 확진자 3명의 감염원이 경주 확진자인지 나들이 장소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감염됐는지 확실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106번 확진자 남편은 확진자들과 동행을 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7번 확진자는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남 추가 확진자들은 경주 3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경남에서 봄나들이 다녀온 확진자가 3명이 나옴에 따라 지난 18일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사람 중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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