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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정당 지지층 분산?···민주당 비례정당 ‘하락’, 열린민주당 ‘3위’ 올라

입력 2020.03.26 09:43

수정 2020.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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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하락하고, 민주당 출신이 만든 열린민주당은 3위에 올랐다. 여권 지지층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한 응답자는 28.9%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보다는 9.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0%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6%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광주·전라(16.2%), 경기·인천(14.3%), 40대(23.4%), 사무직(16.3%)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4%, 국민의당은 1.2%포인트 감소한 4.9%로 집계됐다. 민생당은 2.4%로 의원이 1명인 친박신당(2.7%)보다 낮게 나왔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시민(58.4%)과 열린민주당(23.0%)으로 갈리며 정의당(3.8%)으로는 일부만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인 45.0%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3.8%포인트 내린 29.8%로 민주당과 15.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보수층(65.0%→59.1%)과 60대 이상(44.4%→37.4%)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7%, 국민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6%로 집계됐다.

이밖에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 무당층 7.8%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 겸 공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 겸 공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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