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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정당 지지층 분산?···민주당 비례정당 ‘하락’, 열린민주당 ‘3위’ 올라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하락하고, 민주당 출신이 만든 열린민주당은 3위에 올랐다. 여권 지지층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한 응답자는 28.9%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보다는 9.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0%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6%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광주·전라(16.2%), 경기·인천(14.3%), 40대(23.4%), 사무직(16.3%)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4%, 국민의당은 1.2%포인트 감소한 4.9%로 집계됐다. 민생당은 2.4%로 의원이 1명인 친박신당(2.7%)보다 낮게 나왔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시민(58.4%)과 열린민주당(23.0%)으로 갈리며 정의당(3.8%)으로는 일부만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인 45.0%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3.8%포인트 내린 29.8%로 민주당과 15.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보수층(65.0%→59.1%)과 60대 이상(44.4%→37.4%)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7%, 국민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6%로 집계됐다.

이밖에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 무당층 7.8%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 겸 공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 겸 공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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