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획시리즈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지면 사진)가 제22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를 비롯해 서울신문 ‘10대 노동 리포트: 나는 티슈노동자입니다’, 시사IN ‘대림동에서 보낸 서른 번의 밤’, 한겨레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기획 보도’, KBS <거리의 만찬> ‘오버 더 레인보우(성소수자 부모모임)’편, SBS ‘체육계 성폭력 연속 보도’ 등 6편이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에는 모바일팀 김지환·최민지 기자, 뉴콘텐츠팀 황경상 기자·이아름 기획자·김유진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잊히기 쉬운 죽음들과 배경을 오랜 시간 분석하고 취재했으며, 그 결과물은 시간과 비용만을 이유로 더 이상 이런 처참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 ‘기도’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며 “또한 조국 전 장관 관련 기사들로 대다수의 보도가 채워지던 시기에 나온 수작이라 더 큰 반향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특별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인권 운동가인 고 김복동 할머니와 텔레그램 내 집단 성착취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한 대학생 취재단 ‘추적단 불꽃’에 돌아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시상식이 취소됐다. 대신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올해의 수상작과 특별상을 소개하는 특별 영상을 세계 언론자유의 날인 다음달 3일부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