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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입력 2020.04.16 16:53

“구조실패가 아닙니다. 구조하려 안 했으니까요.” 광화문광장에 놓인 손팻말. /강윤중 기자

“구조실패가 아닙니다. 구조하려 안 했으니까요.” 광화문광장에 놓인 손팻말. /강윤중 기자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광화문광장이 오늘(16일)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이날,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각각의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1인 시위 참가를 미리 신청한 시민들이 노란리본이 새겨진 검은 마스크를 낀 채 광장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섰습니다.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세월호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전면 재수사 등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광화문광장을 잇는 시민들의 거리를 유지한 1인 시위. /강윤중 기자

광화문광장을 잇는 시민들의 거리를 유지한 1인 시위. /강윤중 기자

1인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이 세월호 재수사를 촉구하는 손팻말과 희생자 이름을 함께 들고 있다. /강윤중 기자

1인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이 세월호 재수사를 촉구하는 손팻말과 희생자 이름을 함께 들고 있다. /강윤중 기자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도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전시된 사진과 영상 등 기록물을 보며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 /강윤중 기자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 /강윤중 기자

세월호 기억공간 희생자 사진 옆에 새겨진 시의 일부. /강윤중 기자

세월호 기억공간 희생자 사진 옆에 새겨진 시의 일부. /강윤중 기자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또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광장에는 유난히 따스한 햇살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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