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오타와에 위치한 국회에서 발언 후 박수를 받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AP·연합뉴스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둔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한다”는 트위터 메시지를 보냈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재선을 축하한다”고 인삿말을 보냈다. 트뤼도 총리는 그러면서 “캐나다와 한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이때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이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 국가라고 착각하고 이러한 트위터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는 총선에서 승리한 원내 1당에서 국가 정상인 총리를 선출한다.
트뤼도 총리는 ‘재선 축하’ 트위터 메시지를 곧 지웠지만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의 삭제 트윗을 저장해 보관하는 ‘폴리티트윗’ 홈페이지에선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치인 등 유명인이 게시했다가 삭제한 트위터 메시지를 보여주는 폴리티트윗(PolitiTweet)을 통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삭제한 트위터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 폴리티트윗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