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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광화문]사부작사부작, 연둣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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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광화문]사부작사부작, 연둣빛 향연

입력 2020.04.27 16:53

  •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광화문광장에 물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파란 하늘을 가득 머금은 시냇물이 산책을 재촉합니다. 다시 등장한 광장의 시냇물이 시냇물이 오늘 따라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나른해지는 오후, 다시 찾아온 광화문광장의 시냇물 소리에 귀기울이며 느린 걸음으로 광장 한바퀴 산책에 나서보지 않으시렵니까?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광화문광장의 시냇물길을 지나 경복궁 앞에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광장의 끝자락에 파란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는 광화문을 바라보며 봄바람의 시원함을 즐겨 봅니다. 지난해와 달리 4월의 서울 날씨는 황사와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국 등에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차량이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중국에서 다시 공장이 가동된다며 다시 황사와 미세먼지가 몰려 올 지도 모릅니다. 서울의 파란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계속해서 누릴수 있기를 바라는 건 희망사항 일까요?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정부서울청사와 세종문화회관 앞길의 인도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봄꽃들과 햇빛 머금은 연두빛의 나무터널을 지날 수 있습니다.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연두빛 향연의 호사를 잠시 누려 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적한 도심속 숲길은 수목원의 산책길 부럽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가던 길을 멈추어서 세종로 공원으로 들어간다면 봄꽃의 향기에 빠지는 것은 덤!

김기남 기자

김기남 기자

광화문광장 인근의 산책을 마치며 화단의 꽃을 놀이터 삼은 비둘기를 마주 합니다. 먹이를 찾기 위해 4마리의 비둘기가 한꺼번에 화단에 몰려든 보기드문 광경에 잠시 미소를 지어 봅니다. 광화문광장은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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