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K방역에 쏠린 눈’ 코로나19 진단기술 40건 특허출원…사스·메르스 단기간 추월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K방역에 쏠린 눈’ 코로나19 진단기술 40건 특허출원…사스·메르스 단기간 추월

입력 2020.06.11 13:54

코로나19의 빠른 확산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에서 넉 달 만에 40건의 진단기술이 특허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스나 메르스 등 유사한 호흡기 증상 바이러스 유행 때와 비교해 상당히 빠른 속도다.

특허청은 지난 2월 국군의무사령부가 코로나19 진단기술을 첫 출원한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모두 40건의 진단기술이 특허출원됐다고 11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국군의무사령부가 처음 특허를 출원한 지난 2월 모두 4건이 출원된 데 이어 3월 9건, 4월 21건으로 출원 건수가 급증했다.

지난달에도 모두 6건이 출원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기술 특허출원 현황. 특허청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기술 특허출원 현황. 특허청 제공

이는 2002년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사스 관련 진단기술 특허가 지금까지 모두 19건 출원됐고, 2013년 발생한 메르스 진단기술 특허가 7년에 걸쳐 32건 출원된 것보다 많은 수치다.

특허청은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 수요 폭증과 이른바 ‘K방역’(한국형 방역모델)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빠른 속도의 진단기술 특허출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승인 절차 신속화와 국제 표준화 등 적극적 지원 정책이 기술 개발을 촉진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출원된 코로나19 진단기술은 크게 분류하면 분자진단법이 모두 22건이고, 면역진단법은 18건이 출원됐다.

분자진단법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해 검출하는 진단 방법으로 ‘실시간 RT―PCR법’과 ‘실시간 등온증폭법’, ‘바이오마커 진단법’, ‘유전자가위 진단법’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바이러스 항원이나 인체의 항체를 검출해 진단하는 면역진단법은 분자진단법에 비해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지만 30분 이내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한 기술이다.

40건의 특허를 출원 주체별로 보면 기업의 출원 건수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대학이 12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6건, 개인이 5건을 출원했다.

이 가운데 10여건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국군의무사령부와 국립대학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은 기업 이전이 이뤄지고 있다.

원종혁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올 가을 이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예측하고 있다”며 “관련 분야 특허출원을 신속하고 정확히 심사하는 동시에 진단기술에 대한 산업·특허동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의 K―방역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기존 진단법의 정확도와 검출 속도를 높이는 기술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해 선별하는 감별 진단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