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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장관 “홍콩에 아시아 본부 둔 기업들, 다시 생각할 것”

입력 2020.07.01 22:43

수정 2020.07.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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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미국 상무부 홈페이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미국 상무부 홈페이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둔 기업들이 본부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둔 기업들은 홍콩과 중국 본토의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규칙(홍콩 국보안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전처럼 홍콩이 본부를 두기에 알맞은 곳일지 재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앞서 미 상무부는 전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보안법이 통과된 후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철회했다. 로스 장관은 “홍콩보안법은 심각한 인권침해이자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도록 한 (중·영 공동선언) 조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홍콩 특별지위를 박탈한 이유”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홍콩을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게 만들었고,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특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ING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 지역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지난해 1541개에 달하며, 미국 기업이 18%(278개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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