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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물 관련 1414명 검거…무료회원 포함 소지자 626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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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물 관련 1414명 검거…무료회원 포함 소지자 626명 붙잡혀

입력 2020.07.02 21:21

수정 2020.07.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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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건 수사…145명 구속

영상물 소지자 검거에 집중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에 대한 경찰의 향후 수사가 ‘유·무료 회원(소지자)’ 검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까지 성착취물 소지자 600여명을 검거했다. 조주빈(25), 문형욱(24) 등 주요 피의자를 검거해 증거를 확보한 만큼 관련 피의자 검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 유통 및 소지와 관련해) 1112건을 수사해 1414명을 검거했고 이 중 145명을 구속했다”며 “검거한 인원 1414명 중 불법 성착취물 소지자가 626명, 유포범이 474명, 성착취물 등 제작에 관여한 자가 281명”이라고 밝혔다. 소지자 626명에는 유료회원이라 불리는 이들 외에도 무료로 영상을 시청 및 다운로드한 이들도 포함돼 있다.

검거된 피의자 상당수는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20대였다. 20대가 591명(42%)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442명(31%), 30대가 255명(18%) 순이었다. 피해자의 과반수가 10대였다. 경찰이 특정한 피해자 660명 중 10대가 408명으로 62%가 넘었다. 20대가 166명(25%), 30대가 49명(7%) 순이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방 공범과 유료회원 등 모두 3명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료회원 10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 박사방 유료회원 70여명을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조씨와 문씨 등 주요 피의자가 검거된 만큼 하반기 수사는 불법촬영물 소지자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들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으로 유·무료 회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요 피의자들의 추가 범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 확인 작업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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