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기후 비상사태! 석탄발전 퇴출을 촉구하는 환경운동연합 1천인 선언'을 하고있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부터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까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비상 사태라며 이를 완화 시키기 위해선 국내 전력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을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언문에 석탄 발전은 기후 위기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대기 오염을 가중시켜 해마다 1천명 가량의 조기 사망자를 낳고 있다고 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