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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다주택 비서관 교체…정무 배재정·국정홍보 윤재관

입력 2020.08.31 11:46

수정 2020.08.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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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배재정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배 비서관은 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배재정 신임 정무비서관. 청와대 제공

배재정 신임 정무비서관. 청와대 제공

기존 정무비서관이었던 김광진 비서관은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비서관급 중 가장 젊고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활발한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홍보비서관으로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윤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재관 신임 국정홍보비서관. 청와대 제공

윤재관 신임 국정홍보비서관. 청와대 제공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이 맡았던 기후환경비서관 자리에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박 전 사장에 대해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있는 환경 전문가”라고 밝혔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장 연구위원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북한정보분석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국정원장 재직 시절 외부 인사 출신으로 처음으로 장 연구위원을 북한정보분석국장으로 발탁해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장용석 신임 안보전략비서관. 청와대 제공

장용석 신임 안보전략비서관. 청와대 제공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은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한다. 노 비서관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 출신이다. 신임 비서관들은 9월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은 1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권고도 이행됐다.

청와대는 이날까지 다주택자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한 주택의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했으나 서울 마포구 아파트와 경기 과천의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매수자가 없어 이를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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